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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넓은 아파트 인기…매매거래 80% 이상 '중소형'
작지만 넓은 아파트 인기…매매거래 80% 이상 '중소형'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5.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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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1~2인 가구 증가세 맞춰 '주택 실용성 강화'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조감도.(자료=신한종합건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조감도.(자료=신한종합건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전체 아파트 거래의 80% 이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건설사들도 중소형아파트 소비층을 겨냥해 서비스면적 및 특화설계를 활용한 '작지만 넓은 아파트'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1만8291건이다.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거래량이 9만8917건으로 전체의 약 83.62%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1~2인 가구 수요 증가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16년 기준 국내 1~2인 가구는 1936만7696가구 중 1046만4781가구로 54.03%를 차지한다. 또, 10년 뒤인 2026년에는 1~2인 가구 비중이 63.07%를 확대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건설사들은 최근 중소형 주택 상품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비스면적을 통해 실사용 공간을 넓히고, 가변형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방의 개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넓은 드레스룸이나 팬트리 등을 더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등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대구 달서 센트럴 더샵 조감도.(자료=포스코건설)
대구 달서 센트럴 더샵 조감도.(자료=포스코건설)

올해에도 건설사들은 실용성을 높인 작지만 강한 주택을 잇따라 선보인다.

신한종합건설은 지난 18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총 6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49~66㎡ 아파트는 132가구와 23~47㎡ 오피스텔 529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66㎡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과 방을 합친 거실확장형이나 두개의 방을 하나로 합친 침실통합형을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 72~84㎡ 아파트 843세대와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세대 규모다. 전세대가 4베이(Bay)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일부 세대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이 제공된다.

포스코건설 역시 이달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대에서 '달서 센트럴 더샵'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총 789가구로 중 59~72㎡ 37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59㎡는 '2룸+알파룸' 또는 3룸 중 선택할 수 있고, 2룸+알파룸 형을 선택할 경우 파우더룸과 부부전용 욕실이 적용된다. 72㎡의 경우 안방 내 드레스룸을 올인원 드레스룸 또는 독립형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함께 들어서는 구성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화성산업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3블록에서 '운정 화성파크드림'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됐으며, 전용 63~84㎡ 총 1047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타입에 따라 3면 개방형 설계 또는 2면 개방형 설계, 4베이 구조 등이 적용된다. 실내공간별로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알파룸을 적용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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