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연휴 분양시장, 예비청약자들로 북적
징검다리연휴 분양시장, 예비청약자들로 북적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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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등 견본주택 개관
지난 18일 서울시 중랑구에서 개관한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모형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쌍용건설)
지난 18일 서울시 중랑구에서 개관한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모형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쌍용건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징검다리연휴에 개관한 전국 각지의 견본주택들이 예비청약자들로 북적였다. 쌍용건설이 서울에서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하는 등 건설사들이 막바지 봄 수요 잡기에 나섰다.

20일 건설사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관한 전국의 견본주택에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인천, 안양 등에서 막바지 봄 분양이 개시됐다.

쌍용건설이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405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견본주택에는 개관 후 3일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분양가는 전용 59㎡ 4억원, 75~84㎡ 5억원 초중반대로 책정됐다.

골드종합건설이 인천시 서구 경서동 943-21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1만8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59㎡ 총 816실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는 신한종합건설이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견본주택 문을 열었다.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 49~66㎡ 132가구 아파트 1개동과 23~47㎡ 529실 오피스텔 1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 모델하우스는 예비청약자 1만5000명이 찾았다.

지난 18일 대구시 달서구에 개관한 '달서 센트럴 더샵'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지난 18일 대구시 달서구에 개관한 '달서 센트럴 더샵'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지방에서는 강릉과 대구 등에서 분양 장이 열렸다. 유승종합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유천공공택지지구 S-1블록에 조성하는 '강릉 유천 유승한내들 더퍼스트'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2만1000여명이 다녀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5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788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강릉 도심과 대관령의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수한 조망권이 장점이다.

대구시 동구에서는 시티건설이 '대구안심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율하역과 용계역에서 도보 10분거리인 용계동 702-1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6개동 84㎡ 총 468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에는 개관 후 주말 3일간 2만여명의 수요자들이 찾았다.

이 밖에도 포스코건설이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300-5 일대에 59~72㎡ 789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달서 센트럴 더샵' 견본주택에는 2만여명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