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동보호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쉼과 여행’ 개최
부산아동보호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쉼과 여행’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5.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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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안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학대피해아동 가족 워크숍'을 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학대의 대부분이 가정 내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부모 자녀 간 관계를 회복하고 아동학대의 아픈 경험이 치유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하는 것이다.

이는 사회복지법인 안국에서 예산 전액을 부담하고 행사진행을 아동보호전문기관인 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와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추진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대피해아동 가정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패밀리가 떴다(쉼과 여행)’라는 주제로 주 생활권인 부산을 벗어나 제주도 일원에서 부모와 자녀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 및 프로그램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부모와 자녀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 아동 재 학대를 방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 가족기능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본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