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초·중학생 금융 교사로 활동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 교사 봉사단이 되면 강사연수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최대 2년간 방과 후 금융교실과 1사 1교 금융교육 등에서 초·중학생을 가르치게 된다.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과 실비수준의 활동비, 봉사활동 인증서, 금감원이 개최하는 각종 특강이나 행사, 세미나 등에 참여할 기회 등을 받는다.
우수활동 봉사단원은 별도의 상도 받는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오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 중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강좌를 이수했거나 이수 중 △FSS금융아카데미 수료 △5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 경험 △공공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 △어린이·청소년 금융교육 봉사 열정 등 5가지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7월 27일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한다.
한편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은 2012년 8월 출범해 지난 6년간 750명이 전국에서 약 19만명을 대상으로 3279회의 금융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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