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청년 셰어하우스 후원금 2억원 기부
HUG, 청년 셰어하우스 후원금 2억원 기부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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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주거공간 제공'·취업역량 강화 지원
지난 18일 서울시 용산구 HUG 서울역 사옥에서 열린 'HUG 셰어하우스'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왼쪽)와 손종철 HUG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UG)
지난 18일 서울시 용산구 HUG 서울역 사옥에서 열린 'HUG 셰어하우스'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왼쪽)와 손종철 HUG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8일 'HUG 셰어하우스' 운영을 맡은 민간공익재단 '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HUG 셰어하우스는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 대비 40∼50% 수준의 월세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취업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HUG가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입주자격은 대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준비생이다. 입주자 심사를 맡은 함께일하는재단은 올해 도시재생 관련 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30명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 학과는 도시계획과 실내 디자인, 건축 등이다.

손종철 HUG 부사장은 "HUG는 이 사업을 통해 최근 각광받는 소셜하우징 형태의 새로운 청년주거 대안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울 답십리 1호점과 경기 안양시 2호점 셰어하우스에 38명의 청년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