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위원회, 2018년 제1회 이사회 개최
철스크랩위원회, 2018년 제1회 이사회 개최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5.18 2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스크랩산업 성장 통한 철강업 경쟁력 제고에 역량 집중
(사진=한국철강협회)
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는 18일 오전 철강협회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갖고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는 18일 오전 철강협회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갖고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스크랩산업의 성장을 통한 철강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철스크랩 폐기물 열분해 가스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추진전략 수립 △철스크랩 분류 및 검수기준의 현장적용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철스크랩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등급을 적용할 때 납품사와 제강사 검수원간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 검수기준을 보완한다.

또한 철스크랩을 수집하는 업체의 이해부족으로 철스크랩에 섞여 납품되면서 전기로 폭발사고를 유발하는 밀페용기 등 거래규제품목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일간의 철스크랩 교류회를 추진해 국내 철스크랩 산업의 경쟁력 강화도 도모한다.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철스크랩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를 올해에도 운영해 피신고 적발업체에 대한 엄격한 법적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민철 철스크랩위원회 회장, 손정근 사무국장을 비롯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한국철강, 포스코대우, YK스틸, 환영철강 등 7개 전기로업체와 경한, 동화산업, 신경남, 안성슈레더, 서울철강, 영신스틸 등 6개 공급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