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맑고 쾌청…야외활동하기 좋아
[주말날씨] 전국 맑고 쾌청…야외활동하기 좋아
  • 온케이웨더
  • 승인 2018.05.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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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23℃·부산 19℃…큰 일교차 주의”

 

이번 주는 때 이른 고온현상에 국지성 호우까지 날씨 변덕이 심한 한주였다. 다가오는 주말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야외활동하기 좋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돌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그 밖의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도 높지 않을 전망”이라며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구름이 많다가 점차 개겠다. 낮에 서울·대전 23℃, 춘천 22℃ 등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은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쾌청하겠다. 기온은 서울 24℃, 대전 26℃ 등 전날보다 1~3℃가량 오르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구름만 많겠다. 한낮에 기온은 광주 24℃, 부산 19℃가 되겠다. 일요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제주도는 저녁부터 흐려지겠다. 낮 기온은 광주가 24℃, 부산이 20℃로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다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낮에 강릉과 속초가 18℃로 평년기온을 5℃가량 밑돌며 다소 쌀쌀하겠다. 일요일은 맑은 가운데 강릉이 21℃, 속초가 19℃까지 오르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최현미 캐스터는 “다가오는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대기도 청정하겠다”며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체온유지에 신경 쓰는 편이 좋겠다”고 전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