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서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서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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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차량이탈경고장치 무상설치 등 이벤트
날짜·휴게소별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행사 일정.(자료=도로공사)
날짜·휴게소별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행사 일정.(자료=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다음달 29일까지 전국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과 6월 졸음운전 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에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졸음운전 방지운동 따라하기 경연대회'와 '졸음타파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얼음물과 목 베개, 졸음타파 켈리그라피 등의 선물 증정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도로공사는 18일 망양휴게소(서울방향)에서 화물차 운전자 100명을 대상으로 '차량이탈경고장치' 무상 설치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휴게소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국민들께 알리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매년 평균 423건 발생해 이중 76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5~6월에 발생한 사고와 사망자 수는 각각 74건과 13명이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