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5월18일 전국 흐리고 '장대비'… 낮부터 차차 그쳐
[날씨] 5월18일 전국 흐리고 '장대비'… 낮부터 차차 그쳐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5.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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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8일에도 전날에 이어 전국이 흐리고 장대비가 내리겠지만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18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남부를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내륙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 남부·전라·제주도 산지에서 20~60㎜, 경북 북부내륙을 제외한 경상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4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13~29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다른 지역도 강수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으니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서해안·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0m로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인해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내면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