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백경현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17일 갈매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당원과 지인이 참석해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주광덕 국회의원(경기도당 위원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구리시 정치계 원로인 전용원 전 국회의원, 박창식 전 당협위원장, 김준호 당협위원장과 시 도의원 출마자 등 구리시 자유한국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백경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짧은 시간이었지만 구리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름길을 찾았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백 예비후보는 첫째 “베드타운 도시를 벗어나야 한다”며 “일자리가 없는 도시는 죽음의 도시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제2차 테크노밸리를 완성해 첨단자족도시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유동인구 유입으로 골목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망우역사공원 아차산 동구릉 등을 활용하고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해 동구릉 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쇼핑 관광 휴게시설을 완성해 유통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로 “교통체증 해소와 골목길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도로확장 우회도로 건설 입체교차로 설치와 학교운동장을 활용한 지하주차장 건설, 법정대수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한 건물에 대해 공영주차장 허가 등의 복안을 발표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