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6·15 남북공동행사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
17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통일부는 얼마 남지 않은 6·15 공동행사를 위한 TF를 구성해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해당 TF는 통일부, 청와대, 국정원 등 관계부처로 꾸려졌다. 김창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이끌고 있으며 청와대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기관이 참여 중이다.
TF는 6·15 공동행사 장소와 시기, 당국자 참석 규모 등에 대한 내부 협의를 진행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6·15 등 의의가 있는 날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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