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찾아가는 취업설명회…"스펙이 전부 아냐"
LX, 찾아가는 취업설명회…"스펙이 전부 아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5.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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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지사, 나주시 동신대서 현장강의 시작
지난 16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 도시계획학과에서 홍영아 LX 광주서부지사 수석팀장(정면)이 LX를 포함한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X)
지난 16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 도시계획학과에서 홍영아 LX 광주서부지사 수석팀장(정면)이 LX를 포함한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지난 16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학교 도시계획학과에서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소개하는 '현장이동강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기관들은 그동안 구직자가 설명회 현장을 찾아오는 취업박람회를 주로 해왔다. 그러나 LX는 공사 입사에 관심 있는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요자 맞춤형 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 이동강의에서 강사로 나선 홍영아 LX 광주서부지사 수석팀장은 LX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성공적으로 취업해 인정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그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블라인드를 기반으로 '일 잘하는 인재'를 뽑는다"며 "스펙 때문에 취업을 포기하지 말고 직무와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충분히 쌓으라"고 조언했다.

또,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연봉 같은 단순 정보뿐만 아니라 회사의 업무특성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LX는 지역인재 할당제 목표비율을 20%까지 상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68명의 신입사원 선발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