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금강송 농업유산해설사 양성교육' 개강
울진군, '울진금강송 농업유산해설사 양성교육' 개강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8.05.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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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식 개최… 내달 29일까지 일주일 세 번씩 교육
울진금강송 농업유산해설사 양성교육 모습. (사진=울진군)
울진금강송 농업유산해설사 양성교육 모습.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금강송 세계유산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울진금강송 농업유산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이 지난 15일 울진고우이 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해설사 양성교육은 2016년 12월 29일 국내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울진금강송 숲과 마을 등을 방문하는 탐방객들과 여행객들의 가이드 역할을 위한 해설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오는 6월 29일까지 일주일에 세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교육과목은 ‘해설사로서 갖춰야할 소양 및 스토리텔링의 기법’과 탐방 중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응급상황을 고려한 ‘탐방객들의 응급시 대처방법과 요령’ 등을 포함한 해설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목으로 구성이 됐으며 강사진들도 국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짜여져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배성길 부군수를 비롯한 전광민 울진군 산림녹지과장, 울진군 실무자들과 추진위원들이 참석했다.

배성길 부군수는 “이번 교육자들이 참교육을 통해 울진군의 홍보를 위한 주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들의 활동을 위해 울진군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강식에 이어 첫 강의는 임영수 추진위원장의 ‘울진군에 산재한 산촌의 삶’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있었으며 교육대상자는 총 47명이다.

이들은 교육실적에 따라 울진군에서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고 앞으로 해설사로서의 역할의 우선권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