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석모대교 안전관리 ‘만전’
강화, 교동·석모대교 안전관리 ‘만전’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5.17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교동대교와 석모대교를 향후 100년까지 튼튼하고 안전한 교량으로 관리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동대교는 강화 본도와 교동도를 연결하는 약 2.1km의 사장교다.

지난 2014년에 준공되어 현재 하루 5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으며, 교동 주민들에게 본도를 왕래하는 주요한 교통 기반시설이다.

석모대교는 강화 본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약 1.5km의 해상교량이다.

지난해 준공해 현재 일일 40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으며, 삼산면 주민뿐만 아니라 온천, 민머루 해수욕장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주요한 교통 기반시설이다.

군은 현재 교동대교 및 석모대교의 안전성 확보 및 내구수명 증진을 위해 교량의 주요부재인 교대, 교각, 기초말뚝, 신축이음재 등에 대해 정기점검,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 등 실시간 계측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률을 낮추기 위해 전기시설(가로등, 항공장애등, 내부등, 안개등) 및 도로상단 낙하물 등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량의 유지관리는 이용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군민과 내방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