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화역사공원에 문화테마파크 들어선다
제주도 신화역사공원에 문화테마파크 들어선다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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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1200억원 투입 2020년 사업 완료 계획
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개요.(자료=JDC)
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개요.(자료=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에서 오는 2020년까지 '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신화역사공원에는 J지구 외에도 지난 2006년부터 총 3개 지구에 걸쳐 테마파크와 호텔, 콘도 조성사업이 실시돼 왔다.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의 전체 면적은 231만9600㎡이며, 총 사업비는 약 2조원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J지구 사업은 신화역사공원 내 27만5000㎡ 규모 부지에 1200억원을 투입해 '제주 신화의 섬'을 주제로 한 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주요 시설로는 대규모 광장인 '솟을마당'과 '신화의 숲', '신화의 뜰', '신화역사마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신화역사공원 J지구는 '신화의 섬 제주' 브랜드 이미지를 실체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제주도민과 관광객, 도내외 예술인이 협업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지역공생형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