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 회장, 포니정재단에 10억원 기부
정몽규 HDC 회장, 포니정재단에 10억원 기부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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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자료=HDC)
정몽규 HDC그룹 회장.(자료=HDC)

HDC그룹은 정몽규 HDC 회장이 정세영 현대산업개발(현 HDC그룹) 명예회장 타계 13주기를 맞아 포니정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에서 착안해 지난 2005년 설립된 기관으로, 혁신적 사고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에 매년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혁신상 수상자는 노숙인 자활과 청소년 보호 조력기관인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가 선정됐으며, 지난 수상자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이국종 아주대학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등이 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2015년 123억원 상당의 개인 소유 현대산업개발 주식 20만 주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