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화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모집
'2018 강화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모집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5.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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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인천 강화군은 주민주도 마을가꾸기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18 강화군 도시재생대학'을 개설하고, 오는 6월 4일까지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대학은 자신이 사는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찾는 주민주도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강화군 도시재생대학은 올해로 4년차이며,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개선과 공동체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이 기획·제안·실행하는 과정과 회계처리 방법 등을 배운다.

올해는 6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2회 총 10회를 학습하게 된다. 강화군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9월에는 다른 지역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도시재생기초학습반과 예비주민공모사업자반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선택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는 개인 또는 단체가입은 물론 마을단위 가입도 가능하다.

마을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 가꾸기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학습과 공모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강화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병행해 진행한다. 주민공모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많은 주민과 단체가 참여해 15개 사업(북문길 작은 음악회, 새시장마을 꽃길 가꾸기, 고려문화 및 복식체험, 중앙시장 패션쇼, 강화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도예벽면 만들기 등)을 추진했으며, 주민역량을 높이고 주민참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은 주민 스스로의 참여와 공동의 관심사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도시재생사업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