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18~19일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5.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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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44개 대학 69개팀 참가…역대 최대 규모
2018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일정.(자료=교통안전공단)
2018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일정.(자료=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8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18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44개 대학, 69개팀에서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창작기술과 주행성능, 짐카나(장애물 코스 주행), 가속 및 제동 등 4개 부문을 평가받으며, 자율주행자동차는 S-커브구간과 주차 등 7개 주행미션을 통해 순위가 정해진다.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 및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등과 함께 총 상금 3760만원이 지급된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생동감 있는 대회가 펼쳐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진대회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은 대회 관람객들을 위한 자동차 신기술 전시와 연구시설 견학, 충돌시험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대회 둘째 날인 19일 오전 11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은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시승행사를 연다.

또, 자동차 관련 기업의 취업설명회 부스를 설치해 취업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참관은 무료며, 대회 홈페이지(www.kasa.kr/cev)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