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5년간 중동서 한국으로 원유 수송…2090억원 규모
대한해운은 “16일 마포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에서 원유운송에 대한 장기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지난 3월 27일 에쓰오일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은 내년 상반기부터 2024년까지 약 5년간 시행되며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통해 중동에서 한국으로 원유를 수송한다. 약 209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금번 계약을 통해 양사간 파트너십이 강화된 만큼 고객사의 원유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해운은 최근 우량 화주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회사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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