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05.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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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유원지 봉안시설 백지화 통해 위기의 안산 구해내겠다”

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4시 단원구 고잔동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졌다.

안산시민 각계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박순자·김명연·민경욱 국회의원과 안산지역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시· 도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인구도 빠져나가고 공장가동률도 전국평균보다 10% 이상 떨어지는 위기의 상황에서 봉안시설이 들어서면 안산은 다 죽는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뜻을 저버린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건립은 전면 백지화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또 침체에 빠진 안산을 살리기 위해 산업혁신, 교육혁신, 도시혁신 등 3대혁신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100만광역시 안산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안산을 다시 살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시민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과 이념을 떠나 능력이 있는 안산시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100만광역시 안산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개소식 행사는 ‘후보에게 바란다’는 즉문즉답 형식의 순서를 통해 지역현안과 이 후보에게 바라는 시민들의 질문쪽지에 답하는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