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30 장기발전계획안' 공개
김천시, '2030 장기발전계획안' 공개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8.05.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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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

경북 김천시는 지난해 4월부터 수립 중에 있는 ‘김천 2030 장기발전계획안’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오는 24일까지 지역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김천 2030 장기발전계획’은 지난 2005년도에 김천시에서 수립한 ‘2020 김천비전’의 목표 연도인 2020년이 도래했고, 저출산과 고령화, 연3% 저성장 시대, 4차산업 혁명 등 대외환경 변화와 김천혁신도시와 신규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여건변화에 대응하는 지역의 장기발전 종합계획이다.

계획 초안은 인프라, 원도심 및 도시재생, 사회·복지, 환경, 혁신도시, 산업, 농업·농촌, 문화관광 등 8개 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부문별 현황과 문제점, 앞으로의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시는 수립에서 전문가 토론과 자문, 공공기관·관계 공무원 회의 등을 거친 계획 초안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는 김천시를 만들어 나가는 시민참여 행정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부문별 발전전략에 대해 제시된 시민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는 내용검토를 거쳐 ‘김천시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조례 시행규칙’ 제2조, ‘주민참여 포인트 부여대상 및 부여기준’ 의해 주민참여 포인트가 부여된다.

부여된 포인트는 1만점 이상 누적 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전환해 지급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기획조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ljc9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