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후보 등록후, “충북호 1등 선장 될 것” 선언
이시종 지사 후보 등록후, “충북호 1등 선장 될 것” 선언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5.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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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훈균기자)
(사진=이훈균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시종 도지사 후보는 16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과거 충북인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던 만년 하위권의 충북 경제가 최근 주요 경제지표에서 전국 1~2위를 달리고 있다”며 “1등경제 기적을 완성하고 ‘강호축’개발로 남북교류 등 미래 충북에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도지사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아 호남에서 충북을 거쳐 강원 강릉으로 연결되는 ‘강호축’을 고속화철도로 연결하여, 장기적으로는 북한과 유라시아로 진출하는 한반도 평화축을 만들어 남북교류를 전향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과거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충북경제에 무려 63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여 1인당 GRDP 4만불을 눈앞에 두고있다”며 “ 순탄지 않은 힘든 항해였지만,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 163만 도민 여러분과 1만3000여 공직자 가족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할 후보는 시종일관 일꾼도지사 이시종이라”며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충북호의 선장을 맡겨달라”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현직을 내려 놓은 이 지사는 도지사 후보로서의 첫 일정으로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관위 출정식에 참석하면서 후보로서 행보에 나섰다.

[신아일보] 이훈균 기자 okokok90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