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10~20% 가격 보급
성남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10~20% 가격 보급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5.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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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10~20% 가격에 보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장애유형별로 모두 101종의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은 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점자출력기 등 49종의 보조기기를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지체·뇌 병변장애인용 보조기기는 터치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화면표시기 등 19종이다. 청각·언어장애인용 보조기기는 음성증폭기, 영상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33종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장애인,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가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일반 장애인의 보조기기 구매 부담금은 기기 가격의 20%다.

신청은 시청 8층 동관 정보통신과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도 된다. 지원 확정자는 오는 7월 20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