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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챗봇, 금융업무도 이젠 AI 시대
진화하는 챗봇, 금융업무도 이젠 AI 시대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5.16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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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개인정보를 변경하고 분실신고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이 등장했다. 그동안 카드사 AI인 챗봇은 단순 상담만 가능하고 카드신청 등 금융업무는 처리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일부 카드사가 즉시결제와 개인정보변경, 카드 재발급 등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챗봇을 도입해 관심이 쏠린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롯데카드가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눈에 띄는 것은 롯데카드가 지난 4월 출시한 '로카'. 로카는 이용내역조회는 물론 즉시결제, 개인정보변경, 분실신고, 카드재발급, 카드 및 금융서비스 신청 등 주요 카드업무를 대화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로카에서 카드업무와 관련해 질문을 주고 받으면 홈페이지 이동 없이 챗봇 플랫폼 내에서 업무처리가 완성된다. 사실상 로봇이 금융업무까지 볼 수 있는 셈이다.

신한카드와 현대카드도 상황에 따라 챗봇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카드업계 최초로 챗봇을 출시한 신한카드의 '모바일 챗봇'은 고객 맞춤형 카드 추천이나 신한FAN’ 가입 및 서비스 안내, 질문 빈도가 높은 700여 종류의 FAQ 등 단계별 메뉴 선택과 키워드 중심으로 한 대화를 통해 상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같은해 8월 현대카드가 출시한 '버디'(Buddy)’ 챗봇은 △즉시결제 신청 △분할납부 변경 △결제일 변경신청 △사용자 주변이나 특정 지역의 주말 무료주차장 △발렛파킹 정보 문의 시 위치 정보 제공 및 지도 연결 링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카드 이용 관련 조회 및 결제 관련 상담과 위치기반 혜택 상담 기능이 추가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챗봇의 주요 역할은 링크 연결 서비스"라며 "다만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챗봇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내년 상반기에 챗봇 서비스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 우리카드도 챗봇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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