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늘리고 편의성 강화한 '트롬 미니워시' 출시
용량 늘리고 편의성 강화한 '트롬 미니워시' 출시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5.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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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용량을 늘리고 편의성을 강화한 트롬 미니워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16일 LG전자는 “트윈워시 하단에 위치하는 4kg 용량 트롬 미니워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08년 이후 생산된 15kg 이상 21kg 이하 용량 트롬 드럼세탁기 및 14kg 용량 트롬 건조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기존 3.5kg 용량에서 500g이 늘어나 한 번 세탁할 때 보통 150g에서 170g인 수건을 2~3장 더 세탁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높아졌다. ‘소량세탁’ 코스가 기존 50분대에서 30분대로 세탁 시간이 줄어든다. 제품 좌측엔 액체세제 투입구, 우측엔 유연제 투입구를 각각 탑재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소량세탁’이나 ‘면 속옷’ 코스를 이용할 경우 30도, 40도, 스팀 60도 등 세탁물에 맞는 물 온도를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스팀 60도로 세탁하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등 옷감에 묻은 세균을 99.9 % 제거할 수 있다. 

신제품은 무선인터넷을 탑재해 고객들이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 앱으로 집 밖에서도 세탁을 시작하거나 세탁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슬림 인버터 DD 모터는 10년 무상 보증을 하며 블랙 강화유리 소재 도어를 탑재해 내구성도 강하다. 색상은 블랙 스테인리스, 실버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 3종이으로 가격은 출하가 기준 77만9000에서 87만9000원이다.

LG전자는 2015년 두 개의 세탁기가 결합한 ‘트윈워시’의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한국 내 LG 드럼세탁기 매출의 절반 가량이 ‘트윈워시’일 정도로 세탁기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용자는 상단과 하단에 있는 두 제품 가운데 하나만 사용하거나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어 공간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