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도시농업기술과는 도시텃밭 참여자에게 고추 모종을 배부했다.
시 도시농업기술과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018년도 도시텃밭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차 텃밭 이용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에 참여한 전체 300가구에게 홍고추, 청양고추 및 아삭이 고추 모종 등을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한 고추 모종들은 우리 식탁 위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으며 비타민 함유량이 높아 건강 먹거리 채소로 인기가 많은 고추품종 위주로 구성했다.
한편 도시텃밭 활동은 도심지역에서 건강한 여가활동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작물을 가꾸고 기른다는 것은 도시민들에게 여러 긍정적인 효과들을 제공한다. 농작물이나 식물에게 물을 주고, 좋은 환경이 되도록 잡초를 제거하는 것들은 운동이 부족한 도시민들에게 규칙적인 활동 제공으로 건강유지에 도움을 준다.
가족들이 먹을 상추나 고추를 내손으로 직접 가꾼다는 보람으로 더욱 관리에 신경을 쓰고 이는 친환경적인 농산물 생산으로 이어진다.
또한 재배활동에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들의 소중함, 먹거리의 중요성도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생명이 살아서 생장하는 과정 속에서 생명이 가지고 있는 그 본질적인 가치를 농업을 통해 이해하게 된다.
시민들은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들을 도시텃밭의 참여만으로 쉽게 체감 할 수 있다.
도시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매력과 그 가치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도시텃밭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재배적기에 적합 작물들을 공급하고 참여하는 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도시텃밭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