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개소식
길환영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개소식
  • 김성환 기자
  • 승인 2018.05.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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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천안에 열정을 바치겠다"
길환영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환 기자)
길환영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환 기자)

길환영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5일 천안 신부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날 개소식에는 홍문표 사무총장, 최연혜 의원, 이인제 도지사 후보,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성무용 전 천안시장, 시.도의원 후보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홍준표 대표, 나경원 의원 등은 축전을 통해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축사에 나선 최연혜 의원은 “드루킹 사건은 신문의 엉터리 기사를 쓰는 것과 같다. 반드시 특검 해야한다”며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선거에서 승리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길환영 후보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국가의 큰 재목이다”라며 “대한민국의 언론을 바로 잡기위해 경험 많은 길 후보를 영입했으며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인제 후보는 “절대로 2등을 해선 안 되는 것이 바로 선거이며 길 후보를 1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국민의 축제이며 지방의 일꾼을 세우는 선거를 외교안보의 태풍으로 덮으려 한다” 며 “민주당 후보와 경쟁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정권이 만들어낸 바람과 싸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길 후보는 “30년 넘는 방송 생활 동안 지금과 같은 언론의 암흑시대를 본 적이 없다”며 “정치 초년생이지만 어떤 것이 국민이 원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인지 알고 있다.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길 후보의 주요공약으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활기찬 천안 △청년일자리 2배창출 △소상공인.전통시장 확실한 지원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