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선생님들을 위한 정책발표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선생님들을 위한 정책발표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5.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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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5일 충주시를 찾아 충주지역과 선생님들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이 선생님답게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이해와 소통의 교권강화’를 위한 학교업무 정상화”를 강조했다.

이어 “단위학교 운영 자율성 강화, 불필요한 단위학교 업무와 도교육청 사업축소·폐지, 인사제도의 공공성·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교권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교권보호지원단, 교권보호 보험지원 확대, 교권침해 예방시스템 정착을 위한 권역별 교원심리상담센터와 권역별 교권보호지원센터를 북부권은 충주시에 설치 운영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원연수 체제를 구축, 충주에 설립 개원 준비 중인 단재교육원 북부 센터의 조기정착과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정되고 행복한 근무환경과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학교 비정규직·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과 지방공무원 인사제도와 근무조건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지역 정책으로 "충주시 대소원초등학교에 학부모성장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어울림실, 상담치유실, 소통실, 성장실 등을 설치해 학교의 공동주체로서 학부모들과 건강한 교육 파트너십을 구축은 물론, 충주교육지원청 통합센터 내에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권 분원을 설립해 학생들의 조화로운 신체와 정신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충주시 고교 입시제도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와 공청회등 공론화장을 통해 지역여론을 반영한 고등학교 배정방법을 연구해 충주 고교 평준화를 추진, 중학교 교육의 정상화 및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아일보] 이훈균 기자 okokok90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