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 지원
신안군,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 지원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5.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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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소독 모습. (사진=신안군)
온탕소독 모습.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안정적인 육묘를 통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고령화‧여성화된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13개 읍면 농기계임대센터에서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한 달간 운영 중이며 현재 204농가 59t의 볍씨 온탕소독을 실시했고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볍씨 온탕소독은 물 온도 62℃에 벼 종자를 10분 동안 담그고 찬물에 식혀 소독하는 방법으로 종자 전염병인 키다리병, 벼이삭선충, 깨씨무늬병, 도열병 등의 방제 효과에 뛰어난 친환경 종자소독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흑산면을 제외한 전읍면에 농기계임대센터를 운영해 92종 94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로 농업인 일손부족 해소와 농기계 비용절감과 농업경영비를 줄일 수 있도록 임대농기계를 지원‧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