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코람코자산신탁 컨소, 을지로 써밋타워 우선협상대상 선정
SKT-코람코자산신탁 컨소, 을지로 써밋타워 우선협상대상 선정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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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4만㎡ 오피스 빌딩…추정 거래가 9000억원
써밋타워 투시도.(자료=대우건설)
써밋타워 투시도.(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시 중구 을지로 4가에 위치한 써밋타워 매각 우선협상자로 SK텔레콤-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정 거래가격은 3.3㎡당 약 2000만원으로 총 9000억원 수준이다.

대우건설과 한호건설이 지난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써밋타워는 지하 8층~지상 20층 2개동, 연면적 14만6655㎡에 달하는 대규모 오피스빌딩이다.

이번 우선협상자 결정에 이어 매각이 완료되면 써밋타워는 대우건설 신사옥과 SK텔레콤의 제2사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써밋타워 입찰에는 SK-텔레콤-코람코 자산신탁 컨소시엄 외에도 KT-AMC-BC카드 컨소시엄과 이지스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