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송파 찾고 출근길 유세…첫 일정 소화
박원순, 송파 찾고 출근길 유세…첫 일정 소화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5.15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에서 승리해야 25개 서울시 자치구에서 승리할 수 있어"
15일 6·13지방선거 첫 공식 유세지로 송파를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사진=YTN캡처)
15일 6·13지방선거 첫 공식 유세지로 송파를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사진=YTN캡처)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6·13지방선거 첫 공식 유세지로 송파구를 택했다.

박 후보는 이날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서는 최재성 민주당 후보와 박성수 송파구청장 후보와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선거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공식 선거 유세에 앞서 "송파를 첫번째 방문지로, 유세지로 선택한 이유는 송파가 전략적으로 또 가장 중요한 곳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최 송파을 후보를 "지난번 정권교체에 가장 중요한 공훈을 펼친 혁신정치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했다.

또, 구청장 선거에 나서는 박성수 후보에 대해서는 "아주 유능한 법조인일 뿐만 아니라 지역해정에 아주 많은 경험을 갖춘 사람"이라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이 송파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25개 서울시 자치구에서 승리할 수 있다. 서울의 승리가 수도권의 승리, 나아가 전국의 승리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승리에 야전 사령관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뛸 생각"이라면서 " 세계 최고의 도시, 평화와 번영을 열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이 제2의 정권교체를 이뤄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노원(병) 후보자와 당원간담회를 갖고, 마들역 상가·상계중앙시장 일정을 차례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서양호 중구청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뒤 신당중앙시장과 주변상가를 방문해 선거 유세를 펼친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