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출마의원 사직 안건 처리 '원포인트' 본회의 개의
여야가 14일 민주당원 댓글조작(일명 드루킹) 사건의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하면서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달 2일 방송법 개정안 등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파행한 지 42일 만이다.
특검 선임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가 4명을 추천하면 이가운데 야당이 2명을 선택한 뒤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최종 낙점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원내대표 회동과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 등을 거쳐 추경과 특검을 21일에 함께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상화 합의에 따라 이날이 시한인 6월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린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