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무 서산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취소…영상으로 대체
박상무 서산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취소…영상으로 대체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5.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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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무 예비후보(사진=박상무 후보 측)
박상무 예비후보(사진=박상무 후보 측)

박상무 바른미래당 충남 서산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 메세지로 개소식을 대신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이번 선거에 경쟁없이 공천을 받고 출마하게된 것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6.13 지방선거 곧 다가온다. 많은 후보들이 개소식을 하고 저도 개소식을 준비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개소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돌아다니다 보면 문닫은 점포가 많아 지역경제가 어렵고 농번기 바쁜 철에 시민여러분들께 시간적, 마음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어 지금 여러분께 영상으로 인사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깨끗한 선거와 시민참여를 시도했던 '시민펀드'가 불과 27시간만에 1차 3000만원을 넘는 달성에 더욱 조심스러워진다"며, "그 고마운 뜻을 가슴에 새기며 시와 시민을 위한 오직 그길로 뚜벅뚜벅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17일 조규선 도당위원장이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서산시장 예비후보 단수후보가 됨에 따라 서산시장 후보로는 처음 공천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