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타루시 방문 청소년 교류단 접수
서울 강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일본 오타루시에서 현지 아이들과 함께 훗카이도 문화를 체험할 ‘청소년 교류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2019년 일본 오타루시 청소년의 강서구 방문 시 홈스테이(민박)를 제공해야 하며 서류심사·학부모 면담 이후 추첨을 통해 총 8명(남 4명/여 4명)을 ‘청소년 교류단’으로 선발한다.
교류단은 일본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현지 문화 체험과 유적 견학 등을 하게 된다.
특히, 교류단의 방문 시기는 오타루의 대표 여름 축제인 ‘우시오 마츠리’가 열리는 기간으로 현지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체험하며 견문을 넓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학부모가 신청서와 학교장 추천서(구청 홈페이지 참조)를 구청 행정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항공료, 여행자 보험 등의 경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하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인솔 공무원 2명이 함께 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