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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韓경기선행지수 100 하회… 경기전망 ‘경고’
OECD 韓경기선행지수 100 하회… 경기전망 ‘경고’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5.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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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가 두달 연속 10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한국의 경기가 하락할 것이란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국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올해 2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CLI)는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99.8을 기록했다. 앞서 OECD는 2014년 경기선행지수를 99.8로 예측한 바 있다.

OECD는 경기 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다.

OECD는 한국은행과 통계청의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장단기 금리 차, 수출입물가비율, 제조업 경지전망지수, 자본재 재고지수, 코스피 등 6개 지수를 활용해 이 지수를 산출한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014년 10월 100.0으로 100을 넘어섰다. 지난해 3~5월은 100.9를 석 달 연속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내리막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0.8→100.7→100.6→100.4→100.3→100.1→100.0→99.84→99.76으로 떨어졌다.
통상 100을 기준점으로 그 이상이면 확장, 이하면 경기 하강으로 해석된다.

반면, OECD 국가들의 평균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016년 7월 99.5로 바닥을 찍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100.0을 넘어섰고, 최근까지 100.1~100.2를 오르내리고 있다. 

주요 7개국(G7) 평균 경기선행지수도 2016년 7월 99.3으로 저점을 기록한 후 지난 2월 100.1까지 올랐다.
한국의 경우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경기 예상 지표도 하락 흐름을 보인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올해 3월 100.4를 기록해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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