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도시환경 전공자들, 포항시 방문
홍익대 도시환경 전공자들, 포항시 방문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5.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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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2일 홍익대학교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 교수 학생 등 14포항시를 방문했다. (사진=포항시)
지난 11∼12일 홍익대학교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 교수 학생 등 14포항시를 방문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 11∼12일 양일간 홍익대학교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 교수 학생 등 14명이 도시재생 사례 학습목적으로 포항시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환경 전공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GreenWay프로젝트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철길숲(Forail)에 대해 그레이인프라가 그린인프라로 변모한 대표적 사례로 경의선숲길과 비교 △도시화 과정에서 무단경작 불법건축 등으로 훼손된 송림을 복원한 송도솔밭도시숲 견학 △형산강 일대 자연환경 보존 및 복원 관점에서 연구를 위한 형산강 일대 답사 △구도심 재생 및 지진피해복구 등 현장밀착형·시민눈높이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 중인 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 △도시하천복원과 관련 생태계복원 환경오염 개선 등 시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를 위해 포항을 찾았다.

포항 GreenWay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이미 지난해 전남도의회 ‘녹색도시 연구회’ 선진사례 벤치마킹,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주최 제2회 아-태지역 도시숲 회의(APUFM) 모범사례 발표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현재도 GreenWay를 포함한 포항의 도시재생 사례를 보고 배우려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김응수 시 그린웨이추진단장은 “친환경 녹색도시로의 이미지 개선은 시민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