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남북정상회담 때 약속이행"
靑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남북정상회담 때 약속이행"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5.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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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청와대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일정을 발표한 것과 관련, 13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때의 약속이행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 지도자 사이에 믿음이 두터워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여러 나라의 언론인을 초청한 것을 핵실험장 페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며 "풍계리 갱도를 폭파하는 다이너마이트 소리가 핵없는 한반도를 향한 여정의 첫 축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