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도읍, '찾아가는 영화관' 개최
신안 지도읍, '찾아가는 영화관' 개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5.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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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전남도에서 후원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문화혜택 소외지역의 무료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행사는 식전 행사로 문화공연을 병행, 트로트 가수 박진희씨가 지도읍을 방문하여 둘이둘이, 천년지애, 오라버니 등 여러 곡의 가요를 불러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이끌었다.

초청가수 공연 후 어머니의 무한 사랑으로 가족의 관계 회복을 잘 표현한 ‘수상한 그녀’를 상영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을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50년동안 극장 한번 가보지 못했는데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영화 관람을 하여 기분이 좋았다”며 내년에도 이런 행사를 개최 해달라고 했다.

지도읍은 추후에도 찾아가는 영화관 공모 사업이 진행되면 신청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