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설계 통해 랜드마크 조성…17~18일 청약
두산중공업이 경북 경주시 용강동 843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견본주택을 지난 11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3개동, 전용면적 74~102㎡ 총 1204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74㎡A 335세대 △84㎡A 368세대 △84㎡B 389세대 △102㎡ 112세대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18일 1·2순위 청약 △25일 당첨자 발표 △6.5~8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경주시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고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다.
두산중공업은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의 완성에 이어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경주시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수준 높은 특화설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1등급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저층부 2개층을 석재 마감으로 시공해 고급스러움을 더할 계획이다. 또,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와 대형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 창고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여기에 공용부 전 세대 100% LED조명을 도입하고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통해 관리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월패드와 연동해 스마트폰 앱으로 세대 내 제어 및 정보 확인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며, 비밀번호를 누르는 번거로움 없이 카드 하나로 열리는 원패스 시스템과 외출시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엘리베이터 콜버튼 시스템도 도입한다.
한편,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한 용강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홈플러스와 황성시장, 롯데 하이마트 등 쇼핑 시설을 가까이서 이용 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 단지가 경주시에서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심입지에 나오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의 기대감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주시 용강동 927-1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1년2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