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용역 업체 간담회 개최
대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용역 업체 간담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05.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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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주 용역 연이은 유찰에 따른 참여 협조 요청

대전시는 지난 11일 오후 도시재생본부 회의실에서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용역의 계속된 유찰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용역업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충남(대전‧세종) 지회장과 부지회장 및 대전지역 용역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전지역 설계업체의 도시재생사업관련 용역 실적과 경험이 미비해 용역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용역업체 직원대상 뉴딜사업 코디네이터 교육을 요청하는 등 뉴딜사업에 대한 역량강화의 필요성이 논의돼 이달 중 용역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대전시에서는 뉴딜사업관련 용역 총 6건이 발주됐으나 4건이 유찰되는 등 사업 일정에 차질이 생겨, 올해 7월까지 활성화계획 미수립 시 국토부 국비지원 축소 등 불이익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임묵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시재생 뉴딜사업관련 용역 발주 시 우리지역 용역업체들이 적극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