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북한 위해서가 아닌 세계 위해 옳은 일 하기 희망"
미국 백악관이 11일(현지시간) 북한의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최대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지속해서 요구해 나갈 계획” 이라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일련의 진전상황에 대해 “분명히 옳은 방향으로 움직여온 과정”이라면서 “분명히 옳은 방향으로 움직여온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억류 미국인 3인의 이번 주 석방과 북측의 탄도미사일 실험 및 핵 프로그램 연구·개발 중단 등이 그 증거”라고 전했다.
특히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가 무언가 일어나길 보고 싶어한다는 걸 매우 분명히 해왔다”며 “단지 북한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체 세계를 위해 그들이 옳은 일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때 한국의 대표자가 참석할 가능성 여부와 관련 “그 특정한 날(북미정상회담 개최일)에 한국 측이 참석하는 계획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분명히 (한국은) 이 전체의 과정에서 파트너였다”면서 “문 대통령이 오는 22일 그러한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방미하게 된다. 우리는 한국과 계속 보조를 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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