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민·관·군 합동방역단 발대식 개최
강화군, 민·관·군 합동방역단 발대식 개최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5.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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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 나서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인천 강화군은 11일 군 보건소에서 민‧관‧군 합동 방역단 발대식을 갖고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보건소 방역관계자, 해병2사단 5연대 방역단, 강화군민간자율방역단 등 민·관·군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선서, 방역 시연회 등이 진행됐다.

군은 보건소 방역단 외에 별도의 민간위탁업체 방역반을 운영해 분무방역 및 유충방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수구 및 정화조 등에는 연막소독을 선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자율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공원 및 나들길 등에 해충 포충기와 모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 활동시간인 야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긴바지와 긴팔 옷을 착용해야 한다”며 “주택 창문에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취침 시에는 모기장을 활용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