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풀체인지 10세대 어코드 출시
혼다코리아, 풀체인지 10세대 어코드 출시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5.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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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파워트레인·혼다의 첨단 기술 적용
1.5·2.0·하이브리드 라인업…선택폭 넓혀
지난 11일 서울 그래드 하얏트 호텔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혼다코리아)
지난 11일 서울 그래드 하얏트 호텔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혼다코리아)

6년 만에 돌아온 10세대 ‘어코드’가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쳐 재탄생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 나선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10세대 어코드를 출시했다. 어코드는 지난 42년간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월드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이다.

어코드는 역대 어코드 최초 고성능 고효율 파워트레인과 혼다만의 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의 4가지 모델로 출시돼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 터보 스포츠 모델은 2.0L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해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토크 37.7㎏·m의 강력함을 보인다.

1.5 터보 모델은 1.5ℓ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무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6.5㎏·m의 성능에 동급 최고 수준 연비(복합 기준 13.9㎞/ℓ)를 확보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3세대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시스템이 적용돼 친환경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도심연비 19.2㎞/ℓ에 달하는 성능과 21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갖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동급 최소 수준인 82g/㎞에 불과하다.

1.5 터보와 2.0 터보 스포츠는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주차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제2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 관련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 터보 스포츠와 하이브리드 투어링은 혼다 센싱을 비롯해 레인 와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버튼식 기어 시프트 등을 탑재했다. 주행 환경에 맞게 감쇠력을 조정하는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을 장착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판매가격은 △1.5 터보 3640만원 △2.0 터보 스포츠 4290만원 △하이브리드 EX-L 4240만원 △하이브리드 투어링 4540만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혼다가 자랑하는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 어코드가 디자인, 성능, 기술 등 모든 면에서 타협 없는 혁신을 이끌어내 다시 한 번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역대 어코드 사상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압도적인 자신감을 가감 없이 나타내는 10세대 어코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혼다만의 달리는 기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