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표 자금횡령' 탐앤탐스 압수수색
검찰, '대표 자금횡령' 탐앤탐스 압수수색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05.11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사 자금 수십억원 규모 횡령 의혹
11일 본사 사무실 및 자택수사 착수
 

검찰이 11일 커피 전문 체인점 탐앤탐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탐앤탐스 대표의 자금 횡령 의혹에 의한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탐앤탐스 본사 사무실과 회사 대표 김모 씨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김 대표가 경영 과정에서 수십억원 규모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 이날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탐앤탐스는 가맹점이 내는 가맹 수수료 등으로 수익을 내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국내외에 400여개 가맹 매장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