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산보육 정책 '아이 맘 부산플랜' 인기
부산시 출산보육 정책 '아이 맘 부산플랜' 인기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5.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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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포토 존 제공…1석2조 정책효가 기대
반디앤루니스 해운대 센텀시티점. (사진=부산시)
반디앤루니스 해운대 센텀시티점. (사진=부산시)

부산시의 출산보육 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치한 '이색 옥외 홍보물'이 엄마와 아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시는 엄마와 아이 등 가족들이 많이 찾는 '예스24 수영점'과 '반디앤루니스 센텀시티점' 등에 대형 책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해 '아이·맘 부산 플랜'을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책 모양의 조형물은 '흥부놀부', '혹부리 영감님'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전래동화들을 부산의 상황에 맞게 재구현해 다양한 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아이·맘 부산 플랜은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출산부터 육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반여건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특히 아이의 연령대·가정 상황·거주 지역에 따라 마련된 다양한 시책을 대형 책자 형태의 조형물로 표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정렴 시 소통기획담당관은 “부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