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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5월 중고차 시세 공개… 비수기 덕에 시세 하락
SK엔카, 5월 중고차 시세 공개… 비수기 덕에 시세 하락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05.1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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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브랜드 모두 전월 대비 4% 가량 낮아져
전통적 비수기…"역으로 중고차 구매하기엔 유리"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이 11일 이달 중고자동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 시세는 국산브랜드 및 수입브랜드의 2014년식 기준이다.

SK엔카에 따르면 5월은 각종 행사 및 휴일로 인해 지난 3·4월에 비해 중고차 수요가 줄어 전월 대비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국산차의 경우 전월 대비 4%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모델은 쉐보레 크루즈로, 최저가 기준 지난달보다 8%(59만원) 낮아진 746~1326만원을 기록했다. 말리부 모델 역시 7%(84만원) 하락해 한국GM 사태에 따른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장 낮은 하락폭을 보인 모델은 베스트셀러 모델인 그랜저 HG(1% 하락)로 나타났다.

수입차 시세 또한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약 4% 감소했다. 특히, 인기 모델 중 하나인 닛산 알티마가 최저가 기준으로 지난달보다 12%(179만원) 떨어진 1498만원을 기록해 큰 변화를 보였다. 수입 하이브리드 인기 모델인 렉서스 ES300h는 최저가 2968만원으로, 이달 처음으로 2000만원대에 진입했다. 

5월은 중고차 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가정의 달로 불리며 각종 기념일과 행사, 선물 구입으로 인한 지출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구입은 우선 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수요가 적고 구매 여력 또한 좋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구매와 판매 모두 상대적으로 더딘 시기이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5월은 각종 가정 행사와 새로 공개되는 신차에 소비자 관심이 쏠리는 편"이라며 "역으로 우수한 매물들의 재고가 많고 수요자 간 경쟁이 덜한 시기이니만큼 좋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11일 SK엔카가 공개한 5월 중고차 시세.(자료=SK엔카)
11일 SK엔카가 공개한 5월 중고차 시세.(자료=SK엔카)

 [신아일보] 백승룡 기자 sowleic@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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