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개최
경상대병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5.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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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자체 취약분야 집중 훈련

경상대학교병원은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이번 훈련에서 실제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 및 현장참여형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 훈련내용은 중간관리자급에 대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상황실 편성훈련 △감염환자 내원 시 대처 훈련 △지진대피훈련 △식중독 예방훈련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훈련 마지막날인 18일 오후는 병원 특성상 대량의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화재상황을 가정해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진주소방서 관계자 및 임직원 100여명, 환자·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조치와 이송방안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실전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신희석 병원장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실전에 가까운 훈련이 중요하다”며 “재난에 대한 각종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훈련과 시설물 점검 등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