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행안부 상생협력 분야 우수사례 선정
울산시, 행안부 상생협력 분야 우수사례 선정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8.05.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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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내 일(JOB)이 있는 희망울산 프로젝트’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울산시의 ‘청년의 내 일(JOB)이 있는 희망울산 프로젝트’가 상생협력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시상금으로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안부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지자체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인권, 사회통합, 공동체, 시민참여, 상생협력 등 5개의 사회적 가치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행안부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가 응모한 240여 건을 대상으로 국민·전문가 심사단의 1차 서면심사와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한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삶에 도움이 되는 우수사례 38건을 확정했다.

울산시는 2017년 11월부터 청년 취업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의 내 일(JOB)이 있는 희망울산 만들기’를 목표로 민관 협력 구축을 통해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운동과 에스오일, 신고리원전 5·6기 건설현장 등 대규모 건설현장 취업 연계 등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해 캠퍼스 리크루트 투어, 청년일자리 희망한마당, 청년일자리 서포터즈단 구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주력해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나누기와 중소기업의 자립 성장 지원, 그리고 취업 취약계층인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향상한 것이 이번 평가에 좋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산/김민철 기자 m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