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역 이슈 전략 논의… '제1차 FTA 협상전문가 포럼' 개최
글로벌 무역 이슈 전략 논의… '제1차 FTA 협상전문가 포럼' 개최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5.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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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FTA 협상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제기되는 무역 이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김기준 자유무역협정 교섭관 주재로 FTA협정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제1차 FTA 협상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에 대해 “포럼은 효과적인 FTA협정 협상전략 수립을 위해 FTA협정 전문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개별 협정 주요 협상 이슈와 새로운 통상규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무역협회, KOTRA 등 유관기관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조달연구원, 지식재산연구원, 원산지정보원 등 연구기관이 함께했다.

포럼에 참석한 협상전문가들은 국제 보호무역주의 흐름 속에서 전략적인 양자・다자 FTA협정 체결이 시장 다변화와 안정적인 교역·투자 환경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각각의 FTA협정별 주요 협상 이슈와 새로운 통상규범에 대해서도 사전 전략 수립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김 교섭관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FTA협정 전문가와의 긴밀한 소통은 효과적인 협상전략 수립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FTA 협상전문가 포럼’을 활용해 FTA협정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교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