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 여름철 호우 대비 648개 시설 안전감찰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여름철 호우 대비 648개 시설 안전감찰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05.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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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전감찰 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비 규모 50억원 이상 대형공사장 약 200개, 댐과 수변공원을 비롯한 저수지 124개, 안전등급 C등급 이하 급경사지 324개 등 648개 시설이다.

감찰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실태, 취약지역 시설 관리실태,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이행 실태 등이다.

도는 이번 안전감찰 과정에서 소극적이고 안일한 대응체계나 책임회피성 업무소홀 등 중대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문책을 요구하거나 법에 따라 조치한다.

김정훈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감찰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사전 피해방지와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